소소한 이야기

치커리효능 쌉싸름한 맛의 건강 지킴이

건강정보-효능

삼겹살 먹으러 고깃집 가면 항상 쌈 채소로 상추하고 치커리가 나와요. 늘 삼겹살에 상추는 싸 먹고 했는데 치커리는 손이 가지 않더라구요. 쌉싸름 한 맛이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나 봐요. 그런데 나이가 한살 두살 먹다보니 입맛도 변해가는지 어느순간 부터는 치커리의 쌉싸름한 맛이 오히려 너무 좋더라구요. 상추에 치커리를 함께 싸서 먹는데 치커리 특유의 알싸한 맛이 고기 먹고 난 후의 텁텁한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것 같기도 했구요.

 

그리고 치커리 효능에 대해 알고부터는 쌈싸먹을땐 꼭 치커리를 곁들여 먹게 되었습니다. 이왕 먹는 음식 맛있고 건강하게 먹는게 좋잖아요?

 

오늘은 몸에 너무너무 이로운 치커리 효능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첫 번째 - 혈관에 좋다.

 

나쁜 콜레스테롤 흡수를 방해하여 혈관을 보호합니다. 우리 몸에는 나쁜 콜레스테롤과 좋은 콜레스테롤이 존재 합니다. 치커리에는 인티빈 성분이 다량 함유 되어 있는데요. 인티빈 성분은 혈관벽을 튼튼히 하고 혈액의 원활한 순환을 도우며 혈액내 나쁜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혈액이 깨끗해 지도록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작용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은 효과를 보이며 고지혈증,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번째 - 치매예방에 좋다.

 

치코르산 성분이 뇌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치코르산 성분은 알쯔하이머등의 퇴행성 신경질환등에 작용을 하는 것으로 실험결과가 보고 되었는데요. 이 것은 기억력이 손상되는 것을 억제하여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세 번째 - 장건강에 좋다.

 

치커리에는 식이섬유등이 풍부하며 장내 유익한 유산균의 활동을 증가 시킵니다. 식이섬유의 작용으로 원활한 배변 활동을 하여 장내 독소가 쌓이는 것을 막아주며 유익균인 락토바실루스균과 비피더스균의 증식에 도움을 줍니다. 장에 이로운 락토바실루스균과 비피더스균은 장내 면역력을 올려주며 설사등을 예방하여 줍니다.

 

 

네 번째 - 당뇨에 좋다.

 

치커리에는 이눌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눌린 성분은 천연인슐린 이라 불리우며 혈당 수치를 내리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인슐린과 같은 효과를 내는 이눌린은 다양한 음식물로 올라간 당 수치를 적절하게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하며 당뇨예방에도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섯 번째 - 뼈건강에 좋다.

 

치커리에는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칼슘은 뼈 사이사이의 밀도를 촘촘하게 강화시켜 주는 작용을 합니다. 뼈 밀도가 촘촘한 만큼 뼈는 튼튼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나이가 먹을 수록 뼈 손실이 일어나며 뼈 골량이 적어질수록 뼈 건강에 이상신호가 옵니다. 뼈 골량이 적어질수록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될 수가 있어 뼈 손실이 일어나기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중독성 있는 쌉싸름한 맛의 치커리 효능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